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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소득주도성장·탈원전 정책 … 이름을 바꿔보자
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한글은 쉬운데 우리말은 어렵다. 중앙일보 연재 ‘우리말 바루기’만 꼬박꼬박 읽어봐도 절감한다. 사투리에서 비롯된 발음과 표기의 괴리, 비슷한 모음, 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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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여옥 “유은혜 임명한 文 불통 인사, 朴과 도플갱어급”
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장을 수여식에 앞서 조현옥 인사수석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전여옥 전 의원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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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·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“영세업자 지불능력도 없는데 최저임금만 올리면 어쩌나”
━ 소신 발언 주목되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장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’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“며 ’노사정이 대화기구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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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지 못한 채 남게 된 김종필·박근혜의 ‘앙금’
2005년 박정희 전 대통령 제2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(가운데)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김종필(오른쪽) 전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경청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“고(故) 박정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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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춘식의 寫眞萬事] 낚싯배 전복 참사에 울려퍼진 '용비어천가'
━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야 진짜 언론! 박근혜를 생각하면 최순실이 떠오른다. 둘의 이미지는 일란성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. 두 사람의 이름은 치욕의 다른 이름이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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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바브웨 '구찌 그레이스' 집권에 암초? 경질된 부총리 “무가베와 싸우겠다”
지난 6일(현지시간)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에머슨 음난가그와 부통령을 경질한 뒤 짐바브웨 정국에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. 음난가그와 부통령은 무가베의 독립투쟁 동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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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이수 낙마는 ‘협치 실종’과 ‘코드 인사’ 경고로 받아들여야
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어제 국회에서 부결됐다.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건 헌정(憲政) 사상 초유의 일이다.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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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수능 개편 1년 유예
━ 중앙일보 수능 개편 1년 유예, 새 교육의 틀 짜는 전환점 삼자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to_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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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수능 개편 1년 유예, 새 교육의 틀 짜는 전환점 삼자
교육부가 어제 수능 절대평가 개편 시기를 1년 유예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. 현재 중3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하려던 계획을 2022학년도(중2)로 늦춰 일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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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트럼프도 박 전 대통령처럼 탄핵될까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 미국인이 지난 2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겪은 현기증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. 미 법무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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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길, 文에 "임기 끝나도 자살하지 마시오" 논란
김동길 연세대 명예 교수 [중앙포토]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"포기하지 말라. 임기가 끝나도 절대 자살하지 말라"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. 김 교수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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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] 법원이 누구 편이냐고요?
판사·『미스 함무라비』 저자 참 난감할 때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다. 법원은 누구 편이냐? 그 판사 어떤 성향이냐? 고향은 어디냐? 이해는 한다. 진영논리로, 지역으로, 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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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승민 “탄핵 결정 나면 많은 변화 … 내가 TK 지지 받을 것”
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(사진) 의원은 27일 “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을 내리고 나면 (대구·경북 시민들이)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와 그때부터 (내가) 대구·경북의 지지를 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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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승일의 시시각각] 나라 두 동강 낼 엘리트 카르텔
홍승일논설위원신문·방송 뉴스에서 시내버스에 관한 생활기사가 확 줄어든 건 1990년대 들어서다. 마이카 시대를 맞아 자가용족 기자가 늘면서 버스가 언론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 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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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] “내각제 개헌,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”
━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,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.” 일리가 있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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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'내가 이러려고 결혼했나' 자괴감 들거든
최근 한국사회는 이혼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정작 참고할 만한 정보가 전무하다. 필자는 16년 차 이혼전문 변호사로서 직접 이혼을 체험한 ‘돌싱’이다. 전문가로서, 여자로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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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] “내각제 개헌,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”
━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,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.” 일리가 있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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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민마이크] #박근혜 대통령 신년인사회 #뒷북마이크
“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게 더 있나요?”(Chang***)“왜 대통령이 되셨습니까?”(김**)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가진 ‘깜짝’ 신년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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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황교안 대행과 야당, 힘겨루기 할 땐가
━ 중앙SUNDAY - 제 510 호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8차 촛불집회에선 ‘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즉각 사퇴’ 구호가 나왔다. 주최 측인 ‘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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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대행과 야당, 힘겨루기 할 땐가
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8차 촛불집회에선 ‘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즉각 사퇴’ 구호가 나왔다. 주최 측인 ‘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’은 “황 권한대행은 탄핵당한 대통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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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나이가 뭐 대수라고
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애슈턴 애플화이트 지음이은진 옮김, 시공사401쪽, 1만8000원1984년 미국 대선에서 73세였던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는 자신의 나이를 상대편에서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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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집불통 경호원에게 끌리는 여가수
익숙한 노래 선율과 이야기를 재해석한 공연들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. 뮤지컬 ‘보디가드’에선 세계적인 가수였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대표곡 15곡이 흥을 돋운다. 1994년에 방영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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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12월 추천 공연
익숙한 노래 선율과 이야기를 재해석한 공연들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. 뮤지컬 ‘보디가드’에선 세계적인 가수였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대표곡 15곡이 흥을 돋운다. 1994년에 방영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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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승주 광화문 굿판에 표창원 "최태민의 영세교와 용어 똑같아"
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[뉴시스]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8일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광화문 무속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 “(박 후보자가 참